목회자코너
작성일 | 202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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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 김재일목사 |
1971년 6월 20일 당시 전도사였던 故계정남 원로목사님께서 상대원동 355-88에 대지 80평을 구입하여 10여 명의 성도가 모여 첫 예배를 드리며 성안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일이 창립 49주년입니다. 목사님과 성도들은 개척 초기부터 영혼 구원에 사명을 갖고 어렵고 힘든 지역에서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고 섬기며 복음전파에 힘썼고, 세계 선교에도 열정적으로 헌신하셨습니다. 1991년 6월 23일에 계강일 원로목사님께서 2대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하셨고, 2002년 10월 18일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준비시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새로운 도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2018년 11월 17일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가정교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입니다. 반세기를 거쳐 성장한 우리 성안교회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도하며 힘을 모을 때인 것 같습니다. 재건축이라는 커다란 산 앞에서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것이 아니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 나가면 좋겠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헤미야서를 보고 있듯이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공사에 참여하며, 또 함께 외적인 방해와 내부의 갈등을 이겨냅시다. 건축위원들과 리더들은 느헤미야와 같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모든 성도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지체로서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건물로서의 교회를 잘 세우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건물을 잘 지었는데 거기에서 함께 믿음 생활할 지체가 갈등하거나 시기 질투하거나 젊은 세대와 자녀 세대가 없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집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입니다. 건물교회를 지어가겠지만 지체로서의 우리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성령님이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시다.
광야길 가운데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두려워 떨고 불평과 원망을 하다가 광야에서 모두 죽었지만, 약속의 말씀을 믿고 선포하여 나간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취하였습니다. 이 산지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불평과 원망이 아니라 희망과 감사함으로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갑시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계획하시고 일하시고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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