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 작성일 | 2025-10-19 |
|---|---|
| 목회자 | 김재일목사 |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로 세대 통합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초원별로 소풍을 갑니다. 목장마다 섬기던 VIP가 초청되고, 모든 세대가 함께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추수감사절이 되길 축복합니다.
과학의 발전과 경제적 성장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오늘날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며, 물질적 편리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만족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불평하고 불안해 합니다. 바울의 빌립보서 4:11절에서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자족의 비밀을 밝히고 있습니다. 자족(自足)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 만족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내면에서 오는 만족과 평안을 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능력이나 환경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삶을 보면, 그는 풍요와 궁핍, 기쁨과 고난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모든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의 믿음이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하박국 선지자도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하박국3:16~17)라고 고백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자족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그분께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족하는 태도는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첫째, 비교 의식을 제거해 줍니다. 비교는 자족의 가장 큰 적입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우리는 쉽게 불평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집중하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에 집중하여 청지기로서의 삶을 자족함으로 감당합시다. 둘째, 감사의 습관을 길러 줍니다. 자족은 감사로 연결됩니다.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자족의 첫걸음입니다. 매일 삶 속에서 감사할 이유를 찾고, 그것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셋째, 영혼을 풍요롭게 합니다. 자족함은 우리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주며, 감사함으로 영혼을 풍요롭게 합니다. 우리 모두 자족함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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