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 작성일 | 2025-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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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 김재일목사 |
2025년이라는 긴 순례의 여정을 마치고, 2026년이라는 광야를 다시 마주합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지도도 없고, 오직 별이 나침반이 되어 순례자들의 길을 인도합니다. 2025년이라는 광야 여정에 어떤 나침반을 들고 걸어 오셨습니까? 새롭게 마주하는 2026년이라는 광야에 무엇을 손에 들고 걸을 채비를 하십니까? 어떤 사람은 '성공'을, 어떤 사람은 '건강'을, 또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새해의 목표로 삼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나침반을 소지하고 있는데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의 순례길을 걷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나침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어렵게 느낍니다. 하지만 신명기 30:11~14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하늘 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득히 먼 바다 건너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우리 입에 있고 우리 마음에 있어, 누구든지 그것을 가까이하며 실천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합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서로 축복하며, 또한 복을 받기 원합니다. 성경이 약속하는 형통의 길은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명령과 같습니다.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가는 길이 순조로울 것이며, 네가 성공할 것이다."(수1:8)하십니다. 시편 1편에서도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가뭄에도 마르지 않듯,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린 인생은 어떤 거칠고 메마른 광야를 만나더라도 철 따라 입이 무성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2026년 한 해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어떤 광야가 우리를 기다릴지 알 수 없으나, 우리에겐 인생의 확실한 방향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요 15:7)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잡읍시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그리고 우리 교회에 말씀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기를 소망합니다. 그 빛을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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