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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집시다.
2026-01-03 15:27:58
성안 관리자
조회수   28
작성일 2026-01-04
목회자 김재일목사

“할렐루야“, 2026년 첫 주일입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살아갑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송구영신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새해 첫 주일 목회칼럼을 통해 기도에 대해 강조하려고 합니다. 디모데전서 4:5절을 보시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라고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씀 없는 기도는 위험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오해하거나 신비주의로 흐르기 쉽습니다. 또한 기도 없는 말씀은 메마릅니다. 마치 지식적인 믿음으로 남을 정죄했던 바리새인들과 같이, 말씀으로 남을 판단하지만, 정작 자신은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기도를 통해 그 뜻대로 살 힘을 얻을 때, 우리는 비로소 2026년이라는 거친 광야에서 '거룩한 나침반'을 들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세운 수많은 계획과 다짐들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기둥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저녁부터 1, 2월 7주간 수요일 저녁 기도회를 제가 담당하려고 합니다.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John Bunyan)의 고전 『기도』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며, 기도를 통해 기도를 훈련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를 ‘유창하게 말을 잘하는 것’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참된 기도는 화려한 수식어로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비참함과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상한 심령을 하나님 앞에 있는 그대로 쏟아놓는 것입니다. 존 번연은 참된 기도의 절대적인 조건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꼽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내 욕망을 하나님의 뜻인 양 포장하여 구하기도 합니다. 이때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빚어가십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7주간 기존의 형식을 조금 벗어나 설교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이후 말씀을 붙잡고 찬양과 기도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할 것입니다. 중보기도도 하겠지만, 특별히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기도 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하려고 합니다. 기도회에 나오셔서 기도하는 분들이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은혜가 부어지길 축복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중직들과 목자목녀는 힘써서 기도 자리로 나오시길 권면 드립니다. 아니 누구든지 모두 오십시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기도가 살아날 때, 우리의 영혼이 살아납니다. 회복이 일어납니다. 2026년 말씀과 기도록 거룩해지고, 회복되고 살아나는 우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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