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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50, 성령님이 하십니다.
2021-01-06 10:50:52
서주만
조회수   49
작성일 2021-01-03
목회자 김재일목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교회적으로 참 의미 있는 해입니다. 성안교회가 이곳에 세워진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50년은 희년입니다. 유대인들은 7일째를 안식일로 지키듯 7년 마다는 안식년(安息年)을 지냈습니다. 안식년에는 빚을 탕감해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경작지에서 난 열매 등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안식년이 7번 거듭한 49번째 해를 보낸 다음 해를 희년이라고 합니다. 50년에 한 번 돌아온 희년에는 노예가 해방되고 빚을 면제받았으며 상속받은 재산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레위기 25:10절에서 "너희는 오십 년이 시작되는 이 해를 거룩한 해로 정하고, 전국의 모든 거민에게 자유를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가 희년으로 누릴 해이다. 이 해는 너희가 유산 곧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해이며, 저마다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해이다.”라는 말씀을 근거합니다.

불무지와 같은 상대원 땅에 소천하신 계정남목사님께서 지역을 섬기고 영혼을 구원하며 세계선교라는 가치를 품고 1971년 6월 20일에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1991년 6월 23일 계강일원로목사님께서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셔서 목회하시다가 2002년 10월 18일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준비시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서 교회 본질적인 가치를 붙잡고 목장을 중심으로 사명을 감당해 오시다가 2018년에 은퇴하셨습니다. 지금까지 50년의 역사는 두 분 원로목사님을 비롯한 장로님, 권사님 등 믿음의 선배들이 흘린 눈물의 기도와 피땀 어린 섬김과 희생으로 세워져 왔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선교사들과 이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열매 먹게 하신 성안교회 믿음의 선배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그 사명을 이어 오늘도 한 알의 씨앗을 심습니다. 우리의 자녀세대들이 풍성한 열매를 얻도록 눈물로 씨앗을 함께 심읍시다. 

Again(다시, 다시 한번) 50, 성령님이 하십니다. 처음 원로목사님께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시고 개척자들과 함께 품으셨던 십자가의 꿈을 다시 우리가 품읍시다. 우리는 연약하여서 할 수 없는 그것을 성령님이 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물리적인 환경도 심리적인 불안감도 있지만 “조심은 하되 쫄지는 말자!” 하셨던 가정교회 어느 목사님의 외침처럼 지혜롭게 조심은 하되 복음을 전파함에 너무 위축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적 게으름에 빠지지는 맙시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다시 50년 전 개척자의 마음으로 돌아갑시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다시 50년을 개척자의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 이후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초대교회는 큰 위기를 만났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중 오순절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고 완전히 새롭게 바뀝니다. 제자들은 할 수 없었지만, 성령님은 하셨습니다. 

2021년은 사도행전으로 주일설교를 합니다. 초대교회에 임하셨던 성령님의 능력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파했던 제자들처럼, 이제 우리안에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섭시다. 다시 50년을 향해 우리가 도약한다면, 50년 후 다음 세대들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또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Again 50, 성령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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