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 작성일 | 2026-02-22 |
|---|---|
| 목회자 | 김재일목사 |
설 연휴를 지나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앞두고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회개와 절제로 준비하는 절기를 말합니다. 특별히 성경에서 '40'은 고난과 훈련, 기다림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40일 광야 금식, 모세의 40일 시내산 금식,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 등입니다.
사순절은 단순히 슬퍼하는 기간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정화하여 부활의 기쁨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삶의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절제와 금식을 통해 육신의 욕망(음식, 오락, 미디어 등)을 줄이고 그 빈자리를 영적인 양식으로 채웁니다. 그 시간을 통해 십자가의 고난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려 노력합니다.
설 연휴 요한복음 6장을 묵상하셨는데, 오병이어의 기적만을 보고 예수님을 쫓아왔던 군중처럼 우리는 평소 무엇을 먹고 마실까 하는 '육의 양식'에 함몰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생명을 주는 것은 영이다. 육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요6:63)
따라서 사순절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해 봅니다. 첫째, 세상의 소음을 끄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시간을 위해 시간을 거룩하게 관리해 봅시다.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를 절제하고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합니다.”(시119:11절) 라고 고백했던 다윗처럼 성경을 읽고, 삶 공부를 시작해 보길 권면 드립니다. 둘째, 내 고집과 자아를 꺾기 위해 무릎 꿇고 기도의 시간을 좀 더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저녁기도회와 새벽기도 시간에 함께 참석해서 기도하길 권면 드립니다.
사순절 십자가의 길을 걷는 이 여정이 여러분에게 고통이 아닌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점검하며,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회복하는 은혜의 사순절이 되길 축복합니다.
| 번호 | 제목 | 목회자 | 작성일 | 조회수 |
|---|---|---|---|---|
| 336 | 말씀과 기도로 회복하는 은혜의 사순절 | 김재일목사 | 2026-02-22 | 12 |
| 335 | ‘마디’가 되어 주십시오. | 김재일목사 | 2026-02-15 | 55 |
| 334 | 간증은 자랑이 아니라 감사입니다. | 김재일목사 | 2026-02-08 | 81 |
| 333 |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합니다. | 김재일목사 | 2026-02-01 | 85 |
| 332 | 감사의 노래로 살아갑시다. | 김재일목사 | 2026-01-25 | 97 |
| 331 | 안경을 바꾸었습니다. (불평 렌즈를 감사 렌즈로!) | 김재일목사 | 2026-01-18 | 132 |
| 330 | 주일 말씀을 매일 묵상합시다. | 김재일목사 | 2026-01-11 | 118 |
| 329 |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집시다. | 김재일목사 | 2026-01-04 | 129 |
| 328 | 말씀의 나침반을 들고 새해를 출발합시다. | 김재일목사 | 2025-12-28 | 135 |
| 327 | 감사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합시다. | 김재일목사 | 2025-12-21 | 143 |
| 326 | 목장을 통해 주신 은혜로 목회도 힘을 얻었습니다. 1 | 김재일목사 | 2025-12-14 | 156 |
| 325 | 함께 일어나 성전과 예배를 건축합시다. | 김재일목사 | 2025-12-07 | 152 |
| 324 | 영혼 구원을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 김재일목사 | 2025-11-30 | 175 |
| 323 | 사막을 걸어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꽃길이 됩니다. | 김재일목사 | 2025-11-23 | 158 |
| 322 |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삶을 대조해 봅니다. | 김재일목사 | 2025-11-16 | 17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