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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할 때까지
2020-02-18 16:06:07
서주만
조회수   169
작성일 2020-02-16
목회자 김재일목사

어느 날 읽던 책에서 외발자전거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외발자전거의 장점은 바른 자세로 타야 하기에 허리 건강에 좋고, 손잡이가 없어 골반으로 몸의 중심을 잡고 방향을 전환하며 진행해야 하기에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체인과 기어가 없어서 페달을 밝는 만큼만 진행하는 정직한 운동입니다. 그래서 외발자전거를 배워 청소년부 공부방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흐트러진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고, 집중력이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되며, 스마트폰과 미디어 중독으로부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을 심어주어 건강한 육체와 정신에 거룩한 신앙을 담아주고 싶었습니다.

즉시 외발자전거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옥상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말 서커스였습니다. 매일 밤 옥상에 올라가 한 달을 연습했지만 서너 번 페달을 밝고는 쓰러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자전거를 옥상 아래로 집어 던져버리고 싶은 짜증과 충동도 수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옥상 끝에서 끝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도전정신으로 시도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이어를 봤더니 타이어가 닳아서 터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성취감과 내가 이렇게 열심히 연습했구나 하는 생각에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서 외발을 타고 옥상을 몇 바퀴씩 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에서 1년 시간을 주셔서 선교지 등을 다니다가 1년 만에 다시 외발을 타보려고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약간 두려움도 있고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발에 올라타는 순간 내 생각은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몸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타지는 것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다(딤전4:7~8)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3월부터 삶공부가 시작됩니다. 삶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한 지식습득의 시간도 아닙니다. 삶공부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한번 들었다고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목장식구와 vip를 위해 몇 번이고 듣는 분이 계십니다. 잘하는 것입니다. 삶공부를 듣되 몸이 기억할 때까지들으십시오. 배운 삶공부의 말씀이 머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이 되어 몸이 기억할 때까지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십시오.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은 반드시 새로운 삶경건의 삶을 수강하십시오. 강서연목사님과 서주만강도사님이 열심히 삶공부를 준비했습니다. 큰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몇몇 목자목녀들은 목원들과 확신의 삶을 공부하고 있는데, 목자목녀의 영적 리더십을 세워가는데 매우 중요한 삶 공부입니다. 삶공부를 대부분 수료한 목자목녀들은 목원들에게 확신의 삶 공부를 통해 영적 섬김에 도전해보길 권면 드립니다. 확신의 삶을 인도하는 것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목자목녀들은 초원지기부부에게 도움을 받으십시오. 초원지기부부가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제 아내가 도와드릴 겁니다. 배움은 반복입니다. 우리의 성경 공부는 지적인 학습을 넘어 몸이 기억할 때까지하는 삶으로 하는 공부임을 기억하십시오.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는 성안교회 성도들에게 모든 삶에 유익이 따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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