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작성일 | 2019-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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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 김재일목사 |
10월 14~25일까지 <목장별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진희목사의 “광야를 살다”라는 책으로 성경에 등장하는 광야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각자가 지금 어떤 광야를 걷고 있는지, 그 광야를 무사히 지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 광야를 지나간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추석 앞 새벽기도 말씀이 여호수아서 6~7장이 중심이었습니다. 모세를 통해 광야를 무사히 통과한 이스라엘백성들은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여리고 성을 만납니다. 여리고성을 치러 올라갈 때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요청하십니다.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고, 침묵하며 여리고성을 돌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순종은 거역하지 않습니다. 순종은 핑계대지 않습니다. 순종은 즉시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와 이해를 따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광야와 같은 우리의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광야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순종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순종으로 여리고성을 무너트리고 승리한 이스라엘은 아이성 앞에서는 비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불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진멸하고 하나님의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셨지만, 아간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결국 그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함으로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그와 그의 집안은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십일조뿐만 아니라 우리의 재능과 시간, 건강과 모든 환경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내 것인 냥 훔쳐 쓰며, 자랑하고 뽐내고, 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한 사람의 불순종과 우둔함이 온 공동체를 고통에 빠트렸음을 기억하고 순종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안교회는 오늘도 여전히 광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리고와 같은 성, 아이와 같은 성 등 다양한 성들이 우리의 광야 길에 버티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광야 길에서 우리는 불순종하거나 하나님의 것을 훔치며 살지 말아야합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함께 걸어야 합니다. 뜨거운 햇살과 태풍의 비바람을 견디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10월에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시는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합시다. 핑계를 대거나 거역하지 말고, 즉시 순종함으로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도합시다. 광야 길에 동반자로 보내주신 목원 식구들과 함께 기도합시다. 목장에 속하지 못한 식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장으로 초대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직 목장을 선택하지 못한 분들은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세겹줄 기도회 전까지 목장을 선택하시고 함께 식구가 된 목원들과 기도의 자리에 같이해 주십시오. 광야를 지나가는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친밀하게 동행해 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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