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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르심의 자리로!
2026-08-22 15:36:13
성안 관리자
조회수   17
작성일 2026-08-23
목회자 김재일목사

2026년 여름 사역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유치부와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부와 싱글 수련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기쁨으로 섬겨주신 말씀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성 어린 식사와 간식, 재정 후원과 기도로 묵묵히 사역을 뒷받침해 주신 성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목자·목녀 컨퍼런스 역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부르심의 자리로”라는 주제 아래, 목자목녀 365명과 목회자 150여 명이 모여 2박 3일 동안 깊은 은혜를 나누고, 사명의 자리로 다시 나아갈 것을 결단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 말씀과 특강, 목자목녀들의 가슴 먹먹한 감동의 간증, 그리고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손잡고 기도한 육겹줄 기도회까지, 매 순간 성령님의 뜨거운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불러주신 거룩한 사역 앞에, 목자목녀들과 목회자 모두가 새로운 힘을 얻고 회복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다음 주면 결실의 계절인 9월입니다. 그동안 임시성전이라는 ‘광야’에서 예배드리며 교육부서 자녀들도, 성도님들도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게도 3층 공간을 추가로 임대하여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게 되었고, 다음 주부터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시간에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광야에 서 있지만, 다시 예배의 자리로 나와 거룩한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하여, 다음 세대를 든든히 일으키는 소망의 교회학교로 다시 서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9월부터 삶공부가 시작되고, 9월 7일부터는 제2차 90일 성경통독을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굳건히 일어섭시다. 성경을 보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광야를 지나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불평과 원망으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다 심판받았지만, 어떤 믿음의 선배들은 광야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천국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광야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고 계십니까? 코로나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당한 강제집행으로 인해, 오랫동안 우리의 환경과 마음은 광야처럼 메마르고 지쳐 있었습니다. 지나온 시간도 힘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불편함이 크며, 광야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다시 부르심의 자리로” 함께 나아갑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합시다. 다시 서는 그 부르심의 자리에서,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그 길을 함께 걷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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