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목회자코너

목회자코너

제주를 품고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들
2026-06-13 14:00:39
성안 관리자
조회수   16
작성일 2026-06-14
목회자 김재일목사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가정교회 목자목녀 수련회를 섬기고 왔습니다. 한국 가정교회 원장과 판교와 제주 초원지기, 한국 가정교회 총무, 그리고 판교와 제주초원 안에 있는 5개 지역 목장에서 목회자 부부가 함께 모여 제주지역 목회자들과 협력하여 제주에서 첫 번째 목자목녀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알듯 제주도는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지만, 영적으로는 매우 척박하고 거친 핍박의 바람이 부는 선교의 최전선이기도 합니다. 제주도민은 약 66만 정도인데, 외국인이 3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기독교 복음화는 10% 정도가 되고, 500여 개의 교회가 있는데, 이들 중에 가정교회로 지역에 모이는 교회는 14개입니다. 복음화율이 높지 않은 이 땅에서, 매주 가정을 열고 밥상을 차리며 영혼들을 섬기는 목자목녀 34명과 제주지역 목회자 20여 명, 판교지역, 신분당지역, 향상지역 세 지역목회자 20여 명이 협력하여 제주지역에서 처음 목자목녀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역사적인 은혜의 자리에 성안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이 함께 있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전체 주제설교로, 아내는 목자목녀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에 스킷 드라마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왔습니다.

우리 교회와 이름이 같은 제주성안교회는 1908년 이기풍 목사님의 선교를 기점으로 세워진 교회이며, 이후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섬 지역 특유의 우상숭배와 토속신앙 등으로 복음 전파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가정교회를 일구어 가는 제주지역 목자목녀님들의 눈물과 헌신을 곁에서 보고 들으며, 우리가 더 많이 기도하고 섬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은 우리의 능력이나 환경의 어떠함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그 믿음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목장에서 흘린 눈물 한 방울, 목장 식구와 VIP를 위해 차려낸 따뜻한 밥상 한 그릇, 영혼의 아픔을 듣고 함께 밤새워 한 중보기도… 그 모든 것은 결코 땅에 헛되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목자목녀의 헌신과 함께 순종하며 모이기에 힘쓰는 성안교회 모든 믿음의 식구들의 섬김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며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다음 주면 성안교회 창립 55주년입니다. 가정교회 전환 24년 차입니다. 다음 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계강일원로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립니다. 기존 성도들도 모두 함께 예배 자리로 나오시고, VIP도 초청해 오세요. 그리고 목장 모임에 물러나 계셨다면 이제 다시 예배의 자리로, 목장의 자리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성안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통해 기쁘고 행복한 복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목회자 작성일 조회수
352 제주를 품고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들 김재일목사 2026-06-14 16
351 요한계시록의 역사적 배경과 중심 메시지 김재일목사 2026-06-07 54
350 요한계시록을 설교합니다. 김재일목사 2026-05-31 81
349 성령으로 세워진 교회의 사명 1 김재일목사 2026-05-24 90
348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1 김재일목사 2026-05-17 100
347 성경 통독과 함께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김재일목사 2026-05-10 84
346 90일 성경 통독을 시작합니다. 김재일목사 2026-05-03 119
345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도 나와 동행하십니다. 김재일목사 2026-04-26 119
344 -나눔터 99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점두장로 글- 김재일목사 2026-04-19 147
343 말씀 동행 세미나를 합니다. 김재일목사 2026-04-12 148
342 누가 돌을 옮겼는가? 김재일목사 2026-04-05 150
341 “예수님이 죽어 내가 살았듯, 내가 죽어야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십니다." 김재일목사 2026-03-29 162
340 2년 만에 실버목장을 연합으로 모였습니다. 김재일목사 2026-03-22 193
339 초원을 개편하였습니다. 김재일목사 2026-03-15 212
338 날씨가 나쁘다고 하루를 망칠 수는 없습니다. 김재일목사 2026-03-08 197
1 2 3 4 5 6 7 8 9 10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