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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다음 세대가 아닌 오늘의 주인공으로!
2026-06-27 22:52:48
성안 관리자
조회수   9
작성일 2026-06-28
목회자 김재일목사

우리는 자녀들을, 그리고 교회학교 학생들을 가리켜 ‘다음 세대’라 명명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금 기성세대의 자리를 자녀들이 성장하여 이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내일이나 다음이 아니라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일원이며, 공동체의 구성원입니다. 다음이나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면 “그래, 얼른 커서 우리 가족이 되거라” 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이미 가족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목장은 영적 가족으로서 어린아이나 VIP로 초청되어 등록하고 세례를 받는 순간 영적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가족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관심이 아기에게 집중됩니다. 그런 면에서 목장의 가장 큰 관심은 VIP입니다. 그들이 바로 영적 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 역시 육신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최고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할 대상임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에서도 자녀들은 단순한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한 가족의 일당백 구성원입니다. 앞으로 목장 보고서에서 인원을 체크할 때, 장년 숫자 뒤에 괄호를 넣어 아이들의 인원도 함께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마다 VIP가 있지만, 최고의 VIP는 바로 우리의 자녀들입니다. 가장 많이 배려하고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최우선으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야 할 대상은 자녀이며, 그다음이 이웃입니다. 따라서 자녀들과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하기 위해 교회가 자녀를 둔 가정을 어떻게 도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부분을 강조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주일(7월 5일) 오후 3시, 유초등부에서 성경학교를 준비하며 ‘부모 성경학교’를 엽니다. 참 좋은 생각이며, 꼭 필요한 사역입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의 신앙을 교회에만 맡겨둔 채 무책임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먼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신명기 6:4~9), 먼저 순종하며, 먼저 예배의 모범을 보이고, 먼저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공동체 안에서 자녀들과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할 때, 자녀들은 든든한 믿음의 반석 위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유초등부에서 진행하는 부모 성경학교와 축복 카드 프로그램에 성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7월 11일 유치부 성경학교를 시작으로 유초등부, 청소년부, 싱글 수련회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재정 후원을 비롯해 기도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십시오. 교회학교는 지금 우리 공동체를 웃음 짓게 하며 내일을 소망하게 하는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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