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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2026-05-16 16:39:03
성안 관리자
조회수   21
작성일 2026-05-17
목회자 김재일목사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개설한 ‘가정교회 행정’이라는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담임목사로서 교회 전체를 돌아보고 한 몸과 같이 이끌어 가야 하는데, 저의 약함이기도 했습니다. 행정은 단순히 문서작업이 아니라 교회를 통합적으로 세워가기 위한 뼈대와도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섬겨주신 울산 다운공동체교회 박종국목사님은 치열하게 목회하십니다. 몇 년 전 교회를 재건축하고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지금은 교회가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고, 자녀들에게 신앙을 공유하며, 교회를 뛰어넘어 직장과 지역에도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저도 최근에 계속되는 기도가 새로운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교회에 대한 기초와 뼈대를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도 설계도가 있어야 하듯이, 성령님이 성전 삼아 거하시는 우리 성안교회 공동체도 공동체로서의 분명한 청사진이 있어야 하고, 함께 그것을 볼 수 있어야 함께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약하면서도 고집스러운 우리가 광야에서 연단 받고 거룩해지며,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성막을 설계하시고 보여주셨듯이 지금 광야에서 반드시 이 부분을 통과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겠다는 강력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결단의 시간에 이경준 가사원장님께서 로마서 15장 14절 말씀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 마음에 선함이 가득하고, 온갖 지식이 넘쳐서, 서로 권면할 능력이 있음을 확신합니다.“로 격려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고 신앙의 연륜이 쌓일수록 ‘선함이 가득하고’. 즉 ‘성품’이 변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지식이 넘쳐서’라는 말씀은 자신의 맡은 일에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권면할 능력이 있음을’에서는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 줄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 즉 ‘섬김’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담임목사와 사역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목자목녀가 목원들에게, 초원지기가 목자목녀에게, 장로님들이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며 서로에게 실천해야 할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가득한 선함의 성품으로 대하고, 온갖 지식이 넘치는 실력을 함께 배우고 익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섬김의 본으로 서로 권면하며 세워지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우리가 먼저 아름답게 세워질 때, 건물로서의 성안교회도 든든히 세워질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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