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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말씀과 기도 챌린지
2020-09-13 07:38:37
서주만
조회수   75
작성일 2020-09-13
목회자 김재일목사

챌린지(challenge)는 ‘도전’을 가리키는 영어 낱말입니다. 최근 우리에게 익숙한 챌린지가 하나 있는데 ‘덕분에’ 챌린지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마음에서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그 누구보다 의료진들의 수고와 희생이 컸습니다. 지금도 바이러스 감염에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의료진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도 의료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나마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 이렇듯 챌린지는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우리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도전하고 함께함으로 고난의 모든 역경을 극복하는 캠페인입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루 20분 성경 읽기와 20분 기도운동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로 모든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낯선 감염병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침체로 인한 사업장과 직장의 위기, 취업의 어려움 등을 겪으며 삶의 실제적인 문제가 재난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상생활이 멈추며 아이들은 유치원과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식과 장례 등 삶의 근본적인 일까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의 예배도 멈췄습니다. 삶 공부와 목장도 멈췄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어지면서 주일예배를 비롯해 신앙생활에 혼란과 도전이 왔습니다. 종교탄압이라는 인식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자중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주일성수와 예배에 대한 신학적 차이에 따른 갈등도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경제라고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갈림길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독감 유행에 따른 더블팬데믹에 대한 염려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교회도 갈림길에서 있습니다. 언제까지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생활과 자녀들에게 재난의 시대에 어떻게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해야 할지 등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고 또한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발을 옮길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말입니다. 출애굽 여정 중 홍해 앞에서, 가데스바네아에서, 요단강 앞에서, 여리고 성 앞에서 이스라엘은 매 순간 믿음으로 선택하고 길을 걸었듯이 이제 우리도 선택하고 믿음으로 걸어야 할 것입니다. 

‘100’이라고 하는 숫자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100일 잔치를 합니다. 연인들은 만남의 100일을 기념합니다. 수능을 보는 학생들은 수능시험 100일 전에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진력합니다. 여러분들에게 100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1만이라는 숫자도 의미가 큽니다. 특별히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해서 어떤 일을 1만 시간만 투자하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이면 1만 시간입니다. 특별히 학생과 젊은이들은 지금부터 무엇엔가 10년을 투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월요일(7일)부터 100일 동안 1만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까지 145명이 10,491시간을 헌신해 주셨습니다. 4인 가족이 15분씩 하루 1시간을 작정해주기도 했고, 초등학생부터 90이 넘는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1만 시간 기도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100일 동안 1만 시간 기도운동을 마치면 12월 중순(15일)입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설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우리가 방황하고 길을 잃은 것 같지만 이제 다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2020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는 챌린지(도전)에 동참해 주십시오. 신앙을 공유하고 전수하기 위한 주일예배를 통해, 매일 잠언 읽기와 암송을 통해, 1만 시간 기도와 영성 일기를 통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합시다. 우리의 환경은 여전히 재난 가운데 있지만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성안교회 가족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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