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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합시다.
2025-02-01 13:07:21
담임목사 김재일
조회수   95
작성일 2025-02-02
목회자 김재일목사

  설 연휴 동안 천막을 함께 지키며 마음 모아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설은 길기도 했지만, 눈까지 많이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천막을 지켜야 하는 부담이 더했는데, 많은 성도님들께서 천막에 나오셔서 덕담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원로은퇴 장로님들께서 이른 아침 시간에 솔선수범하여 섬겨주신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불침번으로 수고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에 목회자 칼럼을 통해 교회 문제가 끝날 때까지 천막에서 기도하며 불침번을 서겠다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철야 하며 천막에서 기도하고 책도 읽고 번역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저의 건강에 대해 많이 걱정 하셨고 계속해서 천막에서 생활하는 것을 만류하셨습니다. 한 달 보름 정도 지났을 때, 천막 지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해 불침번을 운영하고 낮에는 초원별로 지키는 것을 유지하기로 당회에서 결정했습니다.

   장로님들의 만류로 더 이상 천막에서 철야를 할 수 없어 이후 시간부터 성전에 올라가 기도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천막에서 집회를 마치면 성전으로 올라가 기도하다가 잠시 잠을 자고, 새벽에 다시 천막으로 내려옵니다. 금요일은 목장모임이 있어서, 그리고 토요일은 다음날이 주일이라 이틀은 집에서 잠을 잡니다. 나머지 주일 저녁부터 목요일 저녁까지는 성전에서 기도하며 잠시 잠을 자고 새벽기도를 위해 천막에 내려옵니다. 물론 피곤하고 감당해야 할 사역들이 많이 지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함께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아낌없는 사랑을 나눠주시는 여러분들로 인해 감당할 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가 지금 감당하는 이 사역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기에 믿음으로 감당합니다. 사랑으로 함께합시다. 내 교회가 아닙니다. 내가 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교회며,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주님께서 쓰시겠다 말씀하실 때, 겸손하고 온유하게 순종하여 내어드리면 그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사랑으로 함께하면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고전12:27)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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