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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어져 갑시다!
2025-01-18 15:44:43
담임목사 김재일
조회수   112
작성일 2025-01-19
목회자 김재일목사

함께 지어져 갑시다.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봐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입니다.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歲寒圖)에 이런 글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歲寒然後(세한연후) 知松柏之後彫也(지송백지후조야), 즉 날씨가 추워진 후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는 뜻입니다.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라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광야를 지나며 모진 비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함께함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말씀하시기를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4:12) 하셨습니다.

  지난해 강제집행 후 정신 없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제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여 교회를 회복합시다. 성령님이 기름 부어 세워 주신 성안교회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순종함으로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게 합시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하시기를 시험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의 참됨이 입증되어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1:12)

  사역박람회 중입니다. 교회가 마주한 현실의 어려움 앞에 우리가 함께 마음 모아 서로 격려하며 인내로서 광야를 지나 생명의 면류관을 함께 받읍시다. 시편 기자도 고백하기를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119:71)

  서로가 기도와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함께 지체로서 각자의 자리를 찾아 역할을 감당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고전12:27).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2:21, 22) 함께 지어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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