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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냅’(Power Nap), ‘쪽잠’을 자겠습니다.
2022-09-17 15:50:40
송영제
조회수   150
작성일 2022-09-17
목회자 김재일목사

내일부터 천일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첫 주간은 세겹줄 특별새벽기도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는 153기도 운동에 동참합니다. ‘153기도 운동이란 지난주에 말씀 드렸듯이 하루(1) 5분 이상(5) 3(3) 공동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매일 5분씩 아침점심저녁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만약 그렇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은 15초 이상 3번 식사기도 시간에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월 1일을 월삭기도회로 전교인이 새벽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12개의 초원이 날짜에 맞춰 초원별로 하루 1시간 기도를 통해 천일기도회를 그저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 아니라 기도로 꽉꽉 채워 하나님께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요청한 개인과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준비 되는대로 가족사진과 함께 제출해 주시면 저와 함께 목장식구들이 삼중 중보기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내일저녁부터 40일 동안 강단기도를 합니다. 철야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매일 저녁 10~12시까지 강단에서 기도하고, 강단에서 잠을 잡니다. 강단에 엎드려 졸리면 자고 깨면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려고합니다. 40일은 새벽에 2시간, 낮에 1시간, 저녁에 2시간씩 5시간을 기도하려고 합니다. 이후에는 하루 3시간 이상 기도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도 잠이 많이 부족했는데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현대인들의 문제 가운데 하나가 수면부족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한국인은 수면의 질이 가장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난 318일이 세계 수면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수면의 날을 맞아 필립스에서 세계 13개국 13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동향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한국인은 41%10명 중 4명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는 세계평균에 비해서도 약 14%나 낮고, 1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성인들은 평균 7~8시간을 자라고 하는데, 저는 4~5시간을 자고 있습니다. 낮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수면이 부족해서 그런지 기도제목으로 드렸던 허리통증이 치료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어려움에 힘들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인터넷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 등에 노출 되어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젊은 사역자 모임에서 수면 부족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 했더니 최영기목사님이 파워냅’(Power Nap) 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해보라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가끔 너무 피곤해서 잠깐 낮잠을 자려고 하면 갑자기 누가 찾아옵니다. 그럴 때면 민망하기도 하고 누운 지 몇 분이 되지도 않았는데 게으르게 낮잠이나 자는 목사로 비칠까봐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저도 파워냅을 해보려고 합니다. 파워냅이란 10분에서 20분가량 쪽잠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는 수면법입니다. 부득이 수면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파워냅을 가지려고 하니 성도님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운동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하면 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역대지상 2810절에서 주님께서 성소가 될 성전을 짓게 하시려고 너를 택하신 사실을 명심하고, 힘을 내어 일을 하여라."하셨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 모두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함께 천일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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